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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시즌 전에 꼭 체크해야 할 회계 마감 체크리스트
결산은 1년 치 회계를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놓치면 세금 추징·가산세·외부감사 지적으로 이어지는 항목들을 영역별로 정리했습니다

결산은 1년 치 회계를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놓치면 세금 추징·가산세·외부감사 지적으로 이어지는 항목들을 영역별로 정리했습니다. 체크하면서 진행하세요.
결산을 "세무사가 알아서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무사도 대표님이 정리해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합니다. 데이터가 엉키면 결산도 엉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결산 2~4주 전에 대표님 또는 담당자가 직접 확인해야 할 항목들입니다.
결산 마감 타임라인
결산은 12월 31일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늦어도 11월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3월 법인세 신고까지 여유 있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D-30 (11월) — 사전 점검: 미결 항목 파악, 증빙 수집 시작 D-14 (12월 중순) — 계정 정리: 가지급금·미수금·재고 실사 D-7 (12월 말) — 세무사 자료 제출: 장부·세금계산서·급여 자료 전달 D+90 (3월) — 법인세 신고: 결산 완료 후 법인세 신고·납부
1. 현금 · 예금 정리
현금과 예금 잔액이 장부와 실제 일치하지 않으면 결산 전체가 흔들립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영역입니다.
☐ 모든 법인 통장 잔액과 장부 잔액 일치 확인 → 은행 잔액증명서 수령 후 장부와 대사
☐ 소액현금(시재금) 실사 후 장부 반영 → 시재금 부족분은 가지급금 또는 잡손실 처리
⚠ ☐ 대표 개인 통장으로 들어온 회사 수금 확인 → 법인과 대표 계좌 혼용은 세무 리스크 발생 (주의 항목)
2. 매출채권 · 매입채무
연말 기준으로 받을 돈과 줄 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 항목을 놓치면 재무상태표 신뢰도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 거래처별 미수금 잔액 확인 및 회수 일정 정리 → 60일 이상 미수금은 대손 처리 여부 검토
☐ 연말 기준 미지급금 · 미지급비용 전표 처리 → 12월 서비스 이용분 중 1월 청구분은 발생주의로 계상
⚠ ☐ 회수 불가 채권 대손충당금 설정 여부 검토 → 법인세법상 대손요건 충족 여부 세무사 확인 필요 (주의 항목)
☐ 선수금 · 선급금 잔액 내역 확인 및 정산
3. 재고자산
장부상 재고와 실제 재고가 다르면 매출원가와 이익이 왜곡됩니다. 반드시 실사를 거쳐야 합니다.
☐ 기말 재고 실사 완료 및 장부 재고와 비교 → 재고 차이 발생 시 원인 파악 후 재고감모손실 처리
☐ 진부화·불량 재고 평가손실 반영 여부 확인 → 저가법 적용 대상 여부 검토
☐ 재고 평가 방법(선입선출법 등) 전기와 일치 확인
4. 고정자산 · 감가상각
당해 연도에 취득하거나 처분한 자산이 있다면 반드시 회계 처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당해 연도 취득 자산 등록 및 감가상각 계산 → 취득가액·내용연수·상각방법 적용 확인
☐ 폐기·처분 자산 제거 및 처분손익 반영
⚠ ☐ 리스자산(운용/금융 구분) 회계 처리 적정 여부 확인 → IFRS 16 적용 기업은 사용권자산·리스부채 별도 인식 (주의 항목)
5. 인건비 · 급여
급여, 상여, 퇴직금 관련 항목은 세무조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는 영역입니다.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 12월 급여 및 상여 지급 후 원천세 신고 완료 → 원천세 신고·납부 기한: 다음 달 10일
☐ 연차 미사용 수당 부채 계상 여부 확인 → 미지급 연차수당은 미지급비용으로 처리
☐ 퇴직급여충당부채 산정 및 전표 반영 → 확정급여형(DB) 적용 시 계리 평가 보고서 수령
⚠ ☐ 임원 상여 · 퇴직금 지급 규정 확인 → 정관·주주총회 결의 없이 지급 시 손금 불인정 (주의 항목)
6. 세금계산서 · 증빙
세금계산서 누락이나 지연 전송은 즉시 가산세로 이어집니다. 12월 마감 전 반드시 전수 확인하세요.
☐ 12월 발행 세금계산서 전체 홈택스 전송 완료 확인 → 익월 10일 이내 전송 필수 (지연 시 공급가액의 0.5% 가산세)
☐ 매입 세금계산서 누락 여부 거래처별 대사
☐ 법인카드·경비 영수증 전표 처리 완료 → 접대비 한도 초과분 손금 불인정 여부 검토
⚠ ☐ 가지급금 전액 정산 또는 계정 명확화 → 결산 시 가지급금 잔액은 세무 리스크 직결 (주의 항목)
7. 부채 · 차입금
차입금 잔액이 장부와 다르면 이자비용 계상도 틀어집니다. 은행 잔액증명서로 반드시 대사하세요.
☐ 금융기관 차입금 잔액증명서 수령 후 장부 대사
☐ 미지급 이자비용 발생주의 계상 → 12월 31일 기준 미지급 이자 전표 반영
☐ 1년 내 만기 장기차입금 유동성 대체 여부 확인
8. 세무사 제출 자료 최종 점검
모든 정리가 끝났다면, 세무사에게 넘기기 전 최종 검토 단계입니다.
☐ 연간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 초안 출력 후 이상 확인
☐ 전년도 결산과 주요 계정 변동 원인 설명 준비
☐ 주주 현황·임원 보수 변동 내역 정리
☐ 세무사와 결산 검토 미팅 일정 확정
가장 많이 놓치는 결산 오류 TOP 5
아무리 꼼꼼하게 준비해도 매년 반복되는 실수가 있습니다. 아래 5가지는 특히 주의해서 확인하세요.
1위 — 가지급금 미정산: 대표 개인 지출이 법인 장부에 남아있는 경우
2위 — 감가상각 누락: 자산 취득 후 상각 전표를 빠뜨리는 경우
3위 — 발생주의 미적용: 12월 비용을 1월에 지급됐다고 1월에 계상하는 경우
4위 — 재고 실사 생략: 시스템 재고와 실재고 차이 방치
5위 — 퇴직급여충당금 미계상: 직원 퇴직금 부채를 장부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
결산 실수는 발견 시점이 늦어질수록 수정 비용이 커집니다. 위 TOP 5 항목은 체크리스트에서 한 번 더 교차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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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는 1년에 2번, 법인은 4번 신고합니다. 신고 기한을 놓치거나 금액을 잘못 기재하면 가산세가 줄줄이 붙습니다. 실제 사례로 얼마나 손해인지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